두물머리 사람들
곽정효 장편소설
문학나무
목차
머리글│나는 점점 작아지고 _____ 005
1 광암 이벽 세례자 요한 _____ 011
2 제물 _____ 022
3 만천 이승훈 베드로 _____ 040
4 권일신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_____ 054
5 천쇠 _____ 067
6 만 권의 책을 읽다 _____ 083
7 암행 _____ 106
8 백서 _____ 119
9 정난주 마리아 _____ 134
10 다산에서 _____ 158
11 황경한 _____ 180
12 남경문 베드로 _____ 198
13 두물머리 _____ 208
14 최간난 카타리나 _____ 226
15 빈센트 권의 일기 _____ 233
16 정하상 바오로 _____ 250
17 정화경 안드레아 _____ 274
18 김춘성 요한 _____ 291
19 천쇠 아우구스티노 _____ 299
발문│순교에도 색깔이 있다 _ 방정영 요셉 신사동 성베드로 성당 주임신부 _____ 317
추천사│영혼의 문을 두드리는 신앙 _ 이승주 대건안드레아 신부 _____ 320
출판사 서평
천주교사 소설로 읽다
하느님의 오묘한 섭리가 피가 되어 흘렀고 물이 되어 넘쳤다.
그 덕분에 땅을 울리고 하늘을 두드리는 믿음의 외침이
한양의 한복판에서 새롭게 증명되었음을 감사드린다.
신앙의 첫 증언들의 삶을 로사 자매님의 글을 통해 느낄 수 있음을 감사드린다.
믿음을 증언할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‘두물머리 사람들’이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.
― 방정영 요셉 신부 「발문」에서
뻔뻔하게 그저 목숨을 이어가는 처세가 당연시되는 세상에서 잃어버린 가치를 찾으려 한다면,
그리고 옛것이 구태로만 여겨지는 변화무쌍한 세상에서 변치 않는 중심을 얻으려 한다면,
저는 이 작품을 추천합니다.
― 이승주 대건안드레아 신부 「추천사」에서
사랑을 믿으라, 증언한 사람들의 기록이 소설이 되었다.
천주교 전래사적인 이 소설의 아픔은 하느님의 아픔이고 사람의 아픔이다.
여기 사람 죽음의 아픔을 건너는 사랑이 샘솟는다.
죽음을 죽인 부활의 사랑.
그 사랑의 물, 두물머리 사람들 마음 속 생명수 강이 되는 이야기가 소설로 읽히는 힘이 자연하고 아름답다. 그래서 이 소설은 생명수 강가에 앉아 ‘목민심서’를 썼던 다산 정약용선생의 마음을 읽게도 한다.
― 황충상 _ 소설가